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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목사의 마태복음 설교


                            이것은 내 몸, 이것은 내 피
                                                                                  마태복음 26:26~30
 
오늘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마지막 주간, 그 마지막 날에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한다.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눅22:8)
        제자들 -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예수님 -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시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그리하면 그가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그리고 누가복음은 말씀한다.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눅22:13)
     이들이 유월절을 어떻게 준비 했을까?
     당시 이스라엘의 유월절 형식?
         ○유월절에 '양'을 잡아
                  '피'는 제단에 뿌리고 '몸'은 가져가서 먹으며 식사를 한다.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는다.
         ○쓴 나물을 먹는다.
        그런데 오늘의 이 유월절을 주님은 지금 어떻게 시작을 하시는가?
                                  (사실은 유월절은 토요일 저녁부터)
              소위 성만찬으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 제자들과 함께 한 3년 동안 한 번도 하지 않은 유월절 행사
         ○ 3년 동안 한 번도 하지 않은 말씀을 하신다.
                - 빵을 나누며 「이것은 내 몸」이라 하시고
                - 포도주를 나누며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 여기에는 유월절 양이 없다.
            ⇨분명 제자들은 양을 준비하였을 것이다.(유월절을 준비하라고 했으니)
   여기에는 쓴 나물이 없다.(분명히 제자들은 준비했을 것이다.)
   유월절과 같이 공유되는 것은 빵 밖에 없다.......
       주님은 이 유월절 식사에
              ○자기의 몸을 유월절을 위해 잡히는 양을 대신 하셨다.
              ○자기가 흘릴 피를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대신 하셨다.
              ○자기가 십자가에서 당한 쓴 고통을 쓴 나물을 대신 하셨다.
         이 주님의 마지막 유월절 행사가 교리적으로는 큰 분기점을 이룬다.
 첫째 : 모세를 통해서 세우신 언약은 소멸되어진다.
        누가복음22:16에서는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오늘 말씀에서도 말씀하신다.(29절)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지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슨 구원으로 살고 있는가?
                 ⇨ 출애굽의 구원으로 살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역사적으로 많은 구원을 받았지만
                  그것들은 작은 구원이었다.
                  그 작은 구원들은 그들의 존재 자체,
             즉 이스라엘의 존재 자체의 근원하고는 좀 먼 구원들이다.
   그러나 출애굽의 구원은 그런 작은 구원이 아니다.
          ○이 구원이 없었으면 「이스라엘」 자체가 없는 것이다.
          ○이 구원이 없었으면 「이스라엘의 존재」가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이 유월절을 「이스라엘의 존재 자체의 구원」으로
                                 생각하고 유월절 예배를 지켜 오고 있다.
   그 유월절 행사의 중심에는 유월절 어린 양이 있다.
              그런데 오늘 주님이 어린 양 없는 유월절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 주님은 유월절 식사를 하지 않고 있다.
            누가 유월절 식사를 하고 있는가? ⇨ 제자들이 하고 있는 것이다.
               영적으로 보면 주님은 어린양의 고기와 피를 제공하고 있는
                                                유월절의 어린양으로 계시는 것이다.
둘째 : 그리고 주님을 통한 새로운 구원의 언약이 탄생이 되게 되었다.
     주님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인하여
     이제 우리 전 인류에는 새로운 구원의 언약이 탄생되었다.
             주님은 새롭게 열려질 구원의 언약의 전날 유월절 양으로 제공된다.
 이 새로운 유월절의 시작은?
      ○이스라엘의 구원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전 인류의 구원을 위한 유월절을 개막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새롭게 열리는
                     「유월절의 양」이 바로 자신임을 친히 알려주고 계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구원을 이루었던 출애굽의 유월절은
                                              양의 피가 그들의 생사를 갈랐다.
          Vs 그러나 전 인류의 유월절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의 피」로 생사를 가르게 된다.
   그래서 주님의 십자가 보혈에 참예하는 자는 구원을 받고,
       주님의 십자가 보혈에 참예하지 않는 자는 구원을 못 받는다.
 오늘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1.「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26)
       떡은 주님의 몸, 살을 의미한다.
       떡이 주님의 몸, 살을 의미한다는 것은?
         ○내가 주님의 십자가 죽으심에 동참을 한다는 것이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채찍과 창에 찔리시는
                                    그 살의 찢기심에 동참을 한다는 것이다.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힘과 같이
                                    우리도 십자가에 못 박힘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는 육체를 위한 수많은 수고를 한다.
              마사지를 하고, 팩을 하고, 좋은 음식을 먹고, 보약을 먹고......
              그렇게 가꾸는 우리의 모든 육체의 아름다움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육체가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이다.
              세상과 짝하던 육체가 그리스도와 짝하는 것.
              육체의 쾌락과 짝하던 것이 신앙의 경건과 짝하는 것.
  2. 잔이다.
           「이것은 죄 사람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28)
      유월절은 문설주에 바른 양의 피가 생사를 갈랐다.
       이제 전 인류의 구원은 예수의 십자가 보혈이 영생과 영벌을 가른다.
  ①이 보혈을 분명히 말한다.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이 예수님의 피가 아니면 구원의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이 없다.
                    히 9: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그래서 인류라고 하면 모두가 이 주님의 보혈의 잔을 마셔야 한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도 ⇨ 「너희가  이것을 마시라」 고 한다.
    그러면 이 성찬식을 사도 바울은?(고전11:23~26)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로 받은 것」이라 하면서 「기념하라」고 한다.
     ①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대대로 기념하듯이
             우리 성도들은 이 성찬식을 통하여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룬
                           구원을 대대로 기념해야 한다
       기념: ⇨ 옛날 어느 사건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행사.
                         이 기념이 없으면 그 사건을 잊어버리게 된다.
                    우리 성도들은 이 성찬식을 통하여 주님이 이룬 십자가의 구원을
                    언제나 기억해 가고 여전히 오늘의 것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 그런데 요즘의 교회들에는 이 주님의 살과 피가 없어져 간다.
                        교회가 사회단체가 되어가고, 교회가 교류의 장이 되어가고,
                        교회가 이념의 단체가 되어간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살이 없으면 그것은 교회가 아니다.
                              아무리 십자가가 있어도, 교회처럼 보여도.......
     ②주님의 성찬에는 사랑과 용서가 함께 하고 있다.
                 죄인중의 괴수와 같은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사랑과 용서.
                 그 자리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가룟유다를 향해서도 떡을 주신다.
           그런데 이 모습을 요한복음과 연결해서 보면?(요13장)
                요한복음에서 가룟유다? ⇨ 발 씻김 받음, 떡 뗄 때 받아먹고 나감.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요13:30)
           그러면 가룟 유다는 잔은 받았는가? 받지 않았는가? ⇨ 안 받았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오늘 주님은 말씀한다.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Vs 떡은 그냥 떼어 주었다.....
              가룟 유다는 주님의 살만 찢고 나가 버린 사람이다.
                    ⇨ 그리고 피에는 동참하지 못한 사람이다.
         = 유월절로 치면 양은 잡아먹고 피는 문설주에 바르지 않는 사람.
         ⇨ 우리는 주님의 살만 찢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교회의 살을 찢어 놓는 사람,
                        성도의 교제를 찢어 놓는 사람.
                       교회의 은혜를 찢어 놓는 사람 ⇨ 나름 다 자기 핑계가 있다.
            고전 10: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 우리가 주의 살만 찢을 때는 주님의 아픔을 모른다.
               그러나 피에 동참 할 때 주님의 아픔을 안다.
                주님의 그 찢김이 얼마나 큰 고통이었는지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성찬을 통하여 주님이 새롭게 이룬 이 구원을
                                            온전히 현재의 우리 구원으로 만들어 가자
           주님의 찢김, 피흘리심에 동참하여 지금의 교회의 아픔에 동참하자.
                          찢어만 놓고 피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이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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