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
누가복음 5:1~4
오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베드로는 갈릴리 바다에서 밤이 새도록 고기를 잡았다.
그러나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고 아침을 맞고 그물을 씻고 있다.
그물에는 잡히라는 고기는 없고 각종 찌거기등 쓸데없는 것들만.....
베드로는 허탈하지만 그물을 씻고 다음 기회를 염두에 두고 있다.
(그물을 씻는 다는 것은 다음 기회를 염두에 두고 있음)
그런데 주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주신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베드로는 이 말에 순종을 한다....
「우리가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 이것은 베드로가 주님을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반영.
(이미 안드레의 전도가 있었고, 장차 게바라 하리라는 소리 들었다.)
- 베드로는 알고 있다! ⇨ 주님의 말씀이 얼마나 확실하며 능력이 있는지..
/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서 손해 보는 일이 없다.....
/ 주님의 말씀 순종에 유익함이 없는 것이 없다...
그래서 어머니는 가나 혼인잔치 집에서
「주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했다...
주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면 역사가 일어난다...
오늘 주님은 베드로에게 말한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베드로가 밤새 얼마나 많이 그물을 내려 보았을까?
갈릴리 바다의 지형? 조수의 관계? 시간의 관계?
깊은데도, 얕은데도..... 그물을 내려 보지 않은 곳이 없을 것이다...
-베드로가 밤새 어디에다가 그물을 내렸을까? 고기가 많다! 생각되는 곳.
(고기가 있다 생각되는 곳에는 그물을 다 내려 보았을 것...)
「깊은데로 가서」? - 어디가 깊은 곳인가?
여기의 깊은 곳에도, 저기의 깊은 곳에도... 다 내려 보았다...
(5m가 깊은 곳인가? 10m가 깊은 곳인가? 20m가 깊은 곳인가?)
(어디의 깊은 곳을 말하는가? 저기의 깊은 곳인가? 여기의 깊은 곳인가?)
(깊은 곳이 저기도 있고, 여기도 있는데.... )
어찌 되었던 베드로는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
그물이 찢어질 정도의 고기를 잡는다.
옆의 배의 동무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한 번의 그물 내림에 두 배에 채우는 고기가 잡히는데
그것도 배가 잠기게 될 정도의 엄청난 고기를 잡는다.
주님이 오늘 베드로에게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시는 이유?
-베드로가 고기를 잡지 못했으니 안타까와서?? 불쌍해서??? 아니다!!!
-고기를 많이 잡게 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부르시기 위한 목적이다.
/ 주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게 하기 위해서
/ 나의 말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를 알게 하기 위해서....
☞ 많은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모른다!!!
-고기를 많이 잡게 하기 위해서라고 만 안다...
-부자 되게 하기 위해서라고 만 생각한다.
-건강으로 마음대로 걸어 다니고 이제는 거지처럼 살지
말아라고 치유해 주신 것이야? 라고만 생각을 한다.
-소경으로 살고 있으니 불쌍해서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했어 라고만 생각을 한다.
Vs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여전히 주님을 통하여
더 얻으려고만 하지 주님의 말씀 속으로는 들어오지 않는다.
말씀에 순종을 하는 것은 맞지만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다..
직장을 놓고 그렇게 기도하더니 직장을 얻으니? 교회 끝.....
사업의 어려움을 놓고 기도하더니 좀 풀리니? 기도 끝/ 십일조 끝...
건강을 놓고 그렇게 기도하더니 건강해지니? 주님과 상관없는 곳에..
Vs 오늘 말씀을 뒤집으면?
너가 아무리 많은 고기를 잡았다 할지라도,
잡는다 할지라도.... 잡을 수 있는 기회, 기술이 있다 할지라도.....
주님은 언제든지 너를
빈손으로, 빈 그물로, 빈 배로 만들 수도 있는 분임을 알게 한다.
빈 그물, 빈 배를 가득 채울 수 있게 하시는 분이시기도 하지만...
Vs 가득 채워진 그물을, 배를 빈 그물, 배로도 만들 수 있는 분이기도 하다...
「깊은 데로 가서!」
이제 우리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야 할 곳?
갈릴리 바다의 어부 베드로가 고기를 잡지 못했을 때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갈릴리 바다의 어디 깊은 데로 가서」.....
이제 주님을 따르게 된 베드로가 가야 할 「깊은 곳」은 어디인가?
(주님의 은혜를 얻고 믿음의 사람이 된 우리들이 가야 할 깊은 곳?)
1. 복음의 깊은 곳.
오늘 베드로는 물고기 많은 깊은 곳이었다면?
「네가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여전히 복음의 그물에 들지 못하고 죄악의 깊은 곳에 몰려 있는 사람들!!
죄악의 깊은 곳, 타락의 깊은 곳으로 가야 한다...
거기에 그 죄악으로, 타락으로 군집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베드로는 그 속으로 들어간다...
-예배의 모양, 믿는 모양은 가지고 있으나 전혀 믿음 없는 모양,
모습으로 타락한 예루살렘 성전으로 들어가서 복음을 외친다.
-깊음에 빠질 수도 있는 대제사장, 사두개인들, 율법사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복음의 그물을 던진다.
-부정한 짐승 보자기를 보이며 이것을 먹으라 하시는 주님!
베드로는 부정한 것은 먹어 보지 않았다고 하지만
주님이 가라고 하시니 고넬료의 집으로 간다.
(이방인과 먹고 마신다고 오해 살 수 있는 집....)
2.우린 기도의 깊은 곳, 헌신의 깊은 곳, 교제의 깊은 곳, 예배의 깊은 곳으로 가야 한다.
기도의 깊은 곳 Vs 기도의 얕은 곳??
- 기도의 깊은 곳?
베드로는 주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때 깊은 곳에 가지 못했다.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마 26:40)
우리는 주님의 기도의 깊은 곳, 우리 교회의 기도의 깊은 곳,
우리나라의 기도의 깊은 곳, 가정 가족의 기도의 깊은 곳에
말씀에 의지한 그물을 내리리이다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 기도의 깊은 곳이 어디인지 알지를 못한다...
나의 기도의 깊은 곳이 어디인지? 우리 가정의 기도의 깊은 곳이?
우리 교회의 기도의 깊은 곳이 어디인지?.........
이것을 모르기에 주님이 예루살렘을 보고 운다......
이것을 모르기에 성령이 우리를 위하여 탄식하며 우신다...
- 헌신의 깊은 곳?
헌신의 깊은 곳 Vs 헌신의 얕은 곳?
내 직분에 걸 맞는 헌신의 깊은 곳?
내가 가진 물질, 내가 가진 재능, 내가 가진 권세에 걸 맞는 깊은 곳?
(평소 수영을 수영선수 만큼 잘한다고 하면서?
막상 물에 빠진 사람을 보고선......)
(교회를 사랑해야 돼, 교회를 사랑해... 하면서 막상
헌신의 얕은 물 가에 발목 정도 들여놓고 헌신 아닌 헌신을....)
- 교제의 깊은 곳
주님과의 교제를 깊은 곳/ 성도들과의 교제의 깊은 곳?/
교제의 깊음은 나의 것을 온전히 Open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 오셨다.(임마누엘)
/주님은 주님의 모든 것을 Open 하셨다.
(나사렛, 아버지, 어머니, 십자가에서 벌거벗은 모습까지로...)
Vs 우리가 주님과 교제의 깊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오픈하는 것이다....
우리의 허물, 죄..... (사실 이것 모두를 주님이 먼저 알고 있는데..)
성도의 교제의 깊은 곳?
자기의 것을 숨기면서 교제의 깊은 곳으로 갈 수가 없다.....
(고향, 나이, 출신, 재산, 직업, 전교회.......)
그러면서 상대의 것을 어떻게든 알려고 하는.......
교회 교제의 깊은 곳?
-교회의 형편, 재정.......⇨ 얕은 곳에서 언제나 튀쳐 나올 자세로...
-교회 교제의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기 위해서 들어와 있는가?
/ 교회의 어려운 곳, 교회의 눈물겨운 곳, 교회의 즐거운 곳.....
- 예배의 깊은 곳.
이사야 1장 처럼 「마당만 밟고 가는 사람들... 」
에스겔의 회복된 성전에 관한 환상 (겔46:9)
“북문으로 들어와서 경배하는 자는 남문으로 나가고
남문으로 들어와서 경배하는 자는 북문으로 나갈지라”
말씀 속으로, 찬양 속으로, 감사 속으로, 헌금 속으로, 축복 속으로..
예배의 시작부터~ 축도 후주까지....
우리교회 모든 성도들은?
궁극적으로는 주님의 장중, 주님의 품속 가장 깊은 곳으로 들어와지는,
들어가지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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