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여호수아 5:10~12
오늘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40년의 광야 생활을 끝내는 요단강을 건넌다.
이 요단을 건널 때가 하필이면 요단강 물이 가장 많이 흘러넘칠 때다...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수3:15)
(개역성경: 麰麥(牟麥)거두는 시기)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을 건너기 위해서
요단강 폭이 가장 작은 곳을 찾지 않는다.
요단강 물이 좀 적어질 때(잦아들 때)를 기다리지 않는다.
요단강 가장 얕은 곳을 찾지 않는다...
나룻배가 많은 곳을 찾지 않는다....
- 어떻게 보면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너는 지점은 요단강에서
가장 강폭이 넓은 곳, 깊은 곳에 해당되는 지점이다...(河口)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로 요단을 건넌다.
하나님의 역사로 은혜로 요단을 건넌다면?
-강폭이 넓고 좁음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이 얕고 깊음이 문제가 되지 않고,
-물이 언덕을 넘치느냐? 잦아드느냐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너는데
가장 물이 많은 시기, 가장 폭이 넓은 곳, 깊은 곳,
나룻배가 없는 곳을 선택하셨는지도 모른다.
(그래야 요단을 건넌 것이 완전히 하나님의 역사로 인식 할 것이기에..)
우리는 비록?
- 바지를 걷어 올리고 걸어서 요단을 건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요단을 건넜다고 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 나룻배를 얻어 타고 요단을 건넜다 할찌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이 나룻배를 준비해 주셨어.... 연결해 주셨어.....)
Vs 그런데 우리들은 이런 경우 하나님의 은혜로 인식을 하지 못한다..
요단 물이 언덕을 흘러넘치는 가장 많은 물, 도저히 건널 수 없는 강..
배가 있어도 물살이 세어서 건널 수 없어!!!!.... 라는 물....
이런 강을 멈추게 하고 건너게 해야? - 와! 하나님의 은혜다.
와! 하나님의 역사다......
? 그런데 이렇게 건넜음에도 이것을 주님의 은혜, 역사로
고백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다는 것....
이스라엘의 요단 渡江이 가나안 땅 사람들에게 얼마나 두려움을 주었던지
“~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더라”(5:1)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고 길갈에 진을 친 때가 1월10일(4:19)
(유월절일 1월 14일이니까 4일 전이었다.)
요단을 건너고 백성들은 4일 뒤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서 감격의 유월절 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유월절 이튿날에 가나안 땅의 소산물을 먹는다...
-가나안땅 소산물을 먹는 그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5:12)
하나님은 이것을 나중에 여호수아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한다.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수 24:13)
가나안 땅에 들어간 처음의 시기, 백성들은
그들이 농사하지 않은 식물을, 그들이 짓지 않은 집에 살게 되었다.
요단을 건넌 4일 만에 유월절 예배를 드리고 그로부터 50일이 되는 날!
그들에게 또 커다란 절기가 하나 있다. - 맥추절이다. -
맥추절은 유월절로부터 50일 째 되는 날의 절기로 밀, 보리 추수에 대한 감사 절기다....
하나님은 이미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꼭 지켜야 될 절기 3가지를 말씀했다.
유월절 - 맥추절 - 수장절 이다.
유월절이야 광야에 나온 백성들의 입장에서는 경험한 일이고, 지난일이다.
유월절의 감격을 가지고 있고, 체험한 현실의 일이다.
그래서 유월절을 날로 정하여 지키는 것은 수긍이 되어진다....
그런데 두 가지 절기, 맥추절, 수장절은? 이들에게 있어 미래의 것이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농사를 지어야 생기게 될 절기들이다.
너희들은 틀림없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다....
그 가나안 땅에서 농사를 하게 될 것이고 밀, 보리 수확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의 땅이 없었지?
-지금까지 너희의 농사가 없었지?
-지금까지 너희의 일이 없었지? - 애굽 바로의 일이었지?
⇨ 이제는 너희의 땅이 있을 거야! 너희의 농사가 있을 거야!
남의 일이 아닌 너의 일이 있을거야........!!!
하나님의 확실한 확언의 말씀이다.....
지금은 광야이지만 분명히 그렇게 되게 해 주실 것이다는 것...
가나안 땅에서의 농사? (그 농사에 하나님의 은혜의 개입이 있을 것....)
광야 40년 동안은 만나의 은혜를 주시듯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는 백성들에게는
농사와 결실의 은혜를 주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은혜의 개입에 대한 예배를 받고 싶어 한다....
「지키라」 -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인간이 거부할 수 없는...)
그런데 출23장에서 이 세 가지 절기를 지키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유월절은 광야에서도 지켰지만... 맥추절과 수장절도 광야 40년 동안 지켰느냐?
(성경의 언급은 없다....)
시간적 논리로 보면 맥추절과 수장절은
가나안에 들어가야만 지킬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인데....
그리고 모세를 통하여 시내산에서 하시는 말씀은?
「유월절을 광야에서부터 지키고, 맥추절 수장절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지키라... 」 라가 아니고
「매년 3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 」
QT/ 나는 광야에서도 지켰다고 본다....
-지금 밀, 보리 농사를 하고 있지 않지만 하시게 하실 하나님!!!!
-지금 내 땅이 없지만 내 땅을 주실 하나님!!!
-지금 나는 만나를 먹으므로 밀, 보리 농사와 상관이 없지만....
⇨ 미래를 내다보며, 말씀을 믿으며, 맥추절을 드렸을 것....
광야에서 맥추절 수장절을 미리 지킨 성도들이
가나안 땅에서 농사를 지었을 때 맥추절, 수장절을 지키지 않을까?
안 지키던 자들이 나중 가나안에서 지키기는 참 어려울 것......
Vs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키지 않던 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유월절을 지키게 될까?
Q.T// 십일조 하는 것을 어린이 때부터 준비하고 배워가는 것.
주일 성수 하는 것을 어린이 때부터 준비하고 배워가는 것.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며 헌신하는 것을 광야 때부터 실행하는 것.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애굽에서 노예살이로 바로가 주던 음식을 먹던 이스라엘!
광야에서 만나를 먹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백성들!
- 이제 이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 나의 땅을 가지고,
나의 농기구를 가지고, 나의 농사를 지어,
나의 창고에 들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만나의 은혜가 더 편하고 좋을련지 모르지만...
이 은혜가 훨씬 더 크고 좋은 은혜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유월절의 은혜가 한 번의 은혜로 영원히 지속되지는 은혜라고 하면?
Vs 감사 절기는 매일 매일의 은혜가 영원히 지속되어지는 것이다.
만나의 은혜가 매일 매일의 은혜이듯
이 맥추절의 은혜도 매일 매일의 은혜다.
(매일, 매일의 은혜가 모여 수확의 은혜가 형성 된다.)
(하루, 하루의 날씨 이른비, 늦은 비...)
이 은혜와 축복이 밀, 보리로 만든 빵을, 떡을 먹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도 먹게 하는 것으로, 생선도 먹게 하는 여유로 연결된다...
이 감격의 은혜를 얻고 누려가는 성도...
이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임을 인지, 인식, 고백하고, 감사하는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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