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목사의 여호수아서 설교
놓아두고 가는 신앙(1)
여호수아 1:12~18
오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그냥 교회에 다니는 것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나가는 것이 신앙생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교회 다니는 것이 신앙생활이라 생각하고 교회에 나왔는데...
아! 이것이 아니구나 하고 떠나는 경우를 우리는 허다히 본다.
※ 예수님 당시 한 바리새인이고, 부자이고, 관원인 청년이 있었다.
그는 다른 바리새인들과는 달리 직접 예수님을 찾아왔다. 그리고 물었다.
마 19: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 사람은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오는 목적, 이유가 차원이 달랐다.
다른 사람들은 ⇨ 병 때문에 와서 고쳐 달라. 자기 아들 안고 와서
안수 해 달라. 우리 아들이, 딸이 귀신 들렸는데.....
이런 문제를 가지고 왔는데 이 청년은 「영생의 문제」를 가지고 와서..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 고차원의 질문
그때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 「먼저 계명을 지키라」
Vs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와서 나를 좇으라」
Vs 근심하면서 돌아갔다.
⇨이 청년은 자기의 것을 놓아두고 가는 신앙, 포기하는 신앙이 없었다.
그래서 결국 영생의 문제를 가지고 주님께 왔지만
영생을 얻지 못하고 다시 돌아가는 불쌍한 자가 되고 말았다.
베드로와 제자들은 놓아두고,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이 있다.
⇨ 그물을 놓아두고(버려두고), 가족을 놓아두고(버려두고)....
사도바울은 모든 것을 배설물과 같이 버려두고 주님을 따르는 신앙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 아비집을 버려두고」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신앙
롯은 놓아두고 나오는 신앙을 가지지 못했다. 특히 그의 아내는....
Ex) 서부극의 마지막?
악인은 끝까지 금덩어리 하나 더 가질려고 하다고 죽고,
주인공은 포기하고 탈출하여서 산다.
엔딩 장면은? ⇨ 주머니에서 작은 금 덩어리 하나 끄넨다...
예수님은 이 청년이 돌아가고 난 뒤에 그 유명한 말씀을 하셨다.
마 19:24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오늘 본문에 자기들의 모든 것을 놓아두고
가기를 결정하는 신앙의 사람들을 보게 된다.
「「 본문 내용」」
이스라엘의 출애굽 - 40년의 광야 생활 - 요단강 앞 - 요단강만 건너면 가나안 땅!!!
그런데 이미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의 동쪽을 자기들의 땅으로 분배를 받았다.(민수기32장)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요단을 건너지 않아도 된다.
○요단을 건너서 싸워서 아무리 많은 땅을 얻어도 자기들의 땅이 아니다.
그러나 이들은 그렇지 않다.
이들은 누구보다도 먼저 건너고
용감히 싸워서 가나안 땅을 정벌해 나가는 사람들이 된다.
동족을 위해서, 이스라엘을 위해서, 하나님과 한 약속을 위해서,
모세와 한 약속을 위해서
이들은 자기들의 모든 가축과 어린이들과 부녀들을 놓아두고
요단을 건너가서 끝까지 용감히 싸워준다.
그리고 여호수아 22장에서 이들은 다시 돌아온다.
그때 돌려보내면서 여호수아는 말한다.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22:3)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이들(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의 신앙을 한 번 정리해 보자.
1.이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은혜를 받았고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성경을 보면 광야 생활 중에
이들은 다른 지파들보다도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지파들이다.
그래서 이들은 광야 40년의 생활에서도 불구하고 심히 많은 가축 떼가 있었다.
민 32: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졌더라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 곳은 목축할 만한 장소인지라"
해만 뜨면 이리저리 돌아 다녀야 하는 것이 그들의 삶이다.
아말렉, 모압, 암몬, 시혼, 기혼의 왕들이
수 없이 그들의 여정을 방해하고 싸움을 걸어온다.
이런 어려운 여정 속에서도 이 지파들의 가축의 떼는 늘어났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다.
☞ 이 은혜가 우리 성도들에게도 같이 있기를 축원한다.
이들은 가축을 본격적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다.
가축을 잘 먹이기 위해서 이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 풀이 많고, 물이 좋은 곳으로 이동하는 가축 중심 이동이 아니다.
이들은 가나안 땅으로 가고 있는 중에 가축을 키우고 있는 것 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들의 가축은 늘어났다.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졌더라」
○심히 많은 가축을 가질려고 목축을 하고 이동을 하여서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졌더라」 하여도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다.
Vs 그런데 이들은 그것이 목적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축복을 받았다.
☞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어렵고, 고달파도....
그래서 그냥 하루하루 억지로, 힘겹게 살아가는 것 같아도.
우리가 요단강 가에서 서서 볼 때 우리가 얼마나
풍족하게 되어 있는가를 새삼 돌아보게 하시는 은혜를 주신다.
☞ 우리 성도들이 사업에 올인을 하여서 성공을 해도
⇨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고 축복이다.
그런데 사업에 올인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은 벌려 놓고, 일은 하되
믿음 생활하는 데로 걸어왔을 뿐인데도 불구하고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졌더라」
○교회 일 있으면 교회 와서 그 일 하고,
○예배 시간은 예배 시간이기에 와서 예배드리고,
○또 기도시간 되면 교회와서 기도하고
○직분자이기에 또 교회와서 일 돌아보고.....
⇨ 그렇게 하였을 뿐인데............
이들이 그렇다!!!
불기둥, 구름기둥이 인도하는 데로,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지도하고, 지시하시는 데로 걸어왔을 뿐인데...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졌더라」
나는 믿음으로 살아왔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나를 축복해 주셨어.
나는 믿음으로 걸어왔을 뿐인데... ⇨ 하나님이 「심히 많음」을 주셨어.
이렇게 가축의 떼가 많아진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요단을
건너기 전의 길르앗 땅을 보니까 가축을 먹이기에 적당한 곳이어서
그 땅을 자기들에게 달라고 했다.
그래서 모세는 그들에게 그 땅을 준다고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들은 모세와 다른 모든 지파들에게 한 가지 약속을 해야 했다.
「그 땅을 차지하되 나중에 요단을 건너서 가나안 땅을 정벌 할 때
다른 지파들을 위해서 같이 가서 싸워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이들은 모세와 약속을 하였다.
민 32:17 “이 땅의 원주민이 있으므로 우리 어린 아이들을 그 견고한
성읍에 거주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 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서 가고“
민 32:18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받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민 32:19 “우리는 요단 이쪽 곧 동쪽에서 기업을 받았사오니
그들과 함께 요단 저쪽에서는 기업을 받지 아니하겠나이다"
☞ 이들은 다른 지파들보다도 더 많은 가축의 떼를 가지게 되었고,
다른 지파들보다도 먼저 땅을 분배 받았다.
⇨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이다.
☞성도들은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망각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심히 많게 된 것」 「잘 된 것」
「더 기름지게 된 것」 이것이 늘 하나님이 은혜인 것을 고백해야 한다.
안타까운 사람들 중에는 「나는 많으니」 「나는 이미 땅을 분배 받았으니」
⇨ 하면서 이제는 그만 두는 자들이 많다. 손을 놓는 자들이 많다.
?? 나의 기도는 응답 받았으니... 하면서
다른 성도들을 위해서 중보기도 해 줄 줄을 모르고 끝내 버린다.
(지금까지 내 기도 응답 받기에 바빴다면 이제 좀 다른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 줄줄 아는 신앙의 여유가 없나?)
?? 나는 이제 부자가 되었으니.... 하면서
아직 어려움 중에 있는 성도들을 돌아보지 않는다.
?? 이것은 내 문제가 아닌데.... 하면서
교회의 문제에서는 신경 놓고, 전혀 힘쓰지 않는다.
☞ 내가 어려울 때 다른 성도들이
얼마나 기도 해 주었고, 염려 해 주었는데....
이제 자기 것 해결 되었다고 돌아 가 버리는 자를 보게 된다.
☞☞ 아니다!
내 것을 다 이루었으면, 완성했으면 아직 이루지 못하고,
완성하지 못한 성도들의 것을 돌아 볼 줄 알아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많은 축복을 받으시기를 기원한다.
그러나 주님의 일을 위해서 또 그것을 놓아두고
최 일선에 서는 헌신자들이 되기를 축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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