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목사의 주일오전 설교문
모세의 처남 전도
민수기 10:29~31
오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모세의 처가 전도는 출18장에서 한번 있었다.
이스라엘이 시내산 밑에 왔을 때 장인 이드로가 찾아왔었다.
이 때 모세는 애굽에서 있은 일과, 홍해, 광야의 일, 아말렉 전투...
모든 것을 간증하면서 장인에게 말한다.
이것을 종합적으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말하매」(출18:8)이다.
이드로도 알고 있었고 인정을 하면서 「여호와는 모든 신 보다 크시다」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 앞에서 먹으니라」
그럼에도 이드로는 「자기 땅으로 가니라」였다...
⇨ 이 말이 평범하게 그냥 「자기 땅으로 가니라」 인 것 같지만....
미디안은 「하나님의 원수, 이스라엘의 원수가 되는데... 」(민31:49)
「하나님의 원수의 땅으로 가니라」와 같은 것이다.....
모세와 이드로가 지금은 장인, 사위 지간이지만 앞으로 40년 후엔
어쩔 수 없는 원수가 될 수도 있다....
이드로는 「자기 땅으로 돌아가니라 」 이지만
사실상 「진멸의 땅으로 돌아가니라」
「여호와의 원수가 될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니라」가 되는 것..
그러면 모세의 이 전도는 여기서 끝나는가?
모세의 전도는 계속되어진다.
☞ 우리의 전도는 계속되어져야 한다.
모세가 장인과 처남들에게 하는 전도가
그것으로 끝나는가 싶지만 모세의 전도는 계속되어진다.
그 본문이 오늘의 본문이다.
그때로부터 약 1년이 흘렀다.(시내산 도착 ~ 성막 만들고 시내산 출발)
시내산을 떠나기 직전 이번에는 모세가 처남 호밥에게 말한다.
이 때? 모세가 처남 호밥을 찾아갔는지 호밥이 찾아왔는지?
1년 전에 찾아왔었던 장인 이드로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어찌 되었던지 모세는 오늘 호밥에게 말한다.
-여호와께서 주마하신 곳으로 우리가 행진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우리와 동행하자! ⇨ 구원의 행렬에 함께하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으로 같이 가자.
○우리와 함께 하면 선대하겠다....
-하나님도 선대하고 우리도 선대할 것이다....
(주님도 선대하고, 제자들도 선대한다...)
-저기 우리와 함께 하는 저 다른 족속들을 보라....
/ 우리와 같이 만나를 먹고, 우리와 같이 메추라기를 먹이신다.
/ 저들이 우리와 같이 불기둥, 구름 기둥의 인도를 받는다...
-하나님, 주님은 주님께 나오는 모든 자를 선대하시는 분이다...
/ 다른 사람들이 지탄하는 세리도, 멸시받는 사마리아여인도,
바리새인이 저 여자가 어떤 여자인데.... 하는 그 여자도...
가까이 하기 꺼려하는 나병환자도....
이방인도, 이방인 여인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내리실 것이다.
- 그 복을 너도 받자. / 그 복이 너의 복도 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것이다. - 그 은혜를 너도 받자.
/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복이 그 후손의 복이 된다...
(아브라함이 받은 복이 이삭의 복이 되고, 이삭이 받은 복이 야곱의...)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갈 3:9)
Vs 아브라함과 함께 하던 롯이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는다...
그러나 요단동편 더 풍성한 곳을 선택해 갔는데 망한다....
Vs 사울에게 쫓겨 다니는 다윗과 함께 하는 사람들?
다윗에게 약속한 다윗의 복을 함께 받는다.....
그러나 나중에 아히도벨, 요압, 아비아달? 그 복을 버린다.
그러나 처남 호밥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모세의 처갓집 전도는 또 다시 실패 했다....
지금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와 어떻게 함께 하고 계시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너무나 현실적인 말이고, 아무도 부정할 수 없고, 말릴 수 없는 말....
/그러나 이것은 세상적, 육신적 각도에서 볼 때 인정할 수 있는 말....
-우리는 이 말에 전도의 한계를 느낀다....
이 소리에 모세는?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하지만......
결국 호밥은 떠나가고 만다....
주님은 단호하게 말한다.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 19:29)
호밥의 전도는 이것으로 끝이다.
이것으로 모세의 처가는 영원히 구원을 받지 못할 미디안으로 남을 것 같았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나는 가지 않겠노라」 했던 호밥이
언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했는지는 모르지만
「호밥」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고 있었다.
○ 이스라엘과 함게 요단을 건넜고 가나안 땅에서 같이 살고 있게 된다.
○이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유다 지파가 분배 받은 땅의 한 부분을 분배 받는다.
그러나 이들이 분배 받은 땅은 그렇게 좋은 땅은 아니었다.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주하니라」(삿1:16)
☞ 이들은 「미디안 우상의 것, 우상의 제사장의 직」을 버리고
선민의 대열에 같이 가담하였다.
비록 분배 받는 땅이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일지라도
그들은 약속의 땅에 같이 들어온 구원의 족속이 되었다.
☞우리의 전도가 지금 열매가 없는 것 같으나!!!!
그것이 씨앗이 되고, 그것이 발아를 하여 열매를 맺을 것...
그렇게 전도해도 듣지 않던 그가?..... 나중에 교회를 다닌다네?
장로가 되고 권사님이 된다는 소식이 오네?.....
그리고 이들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같이 싸우며 그들의 믿음을 지켜 간다.
①사사 드보라 때? 가나안 하솔 왕 야빈 Vs 드보라 선지자의 전쟁
-하솔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가 도망을 하다가
⇨ 헤벨의 집으로 들어가 숨었다.
(헤벨의 아내 야일은 우유를 마시게 하고 이불을 덮어 주었다)
- 시스라가 피곤하여 잠이 들었을 때?
⇨ 말뚝을 가지고 들어가서 박아 죽여 이스라엘의 승리를....
- 이 사건에 「드보라 선지자는 노래한다」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다른 여인들보다 복을 받을 것이니
장막에 있는 여인들보다 더욱 복을 받을 것이로다」(삿 5:2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세의 전도가 실패하는 것 같았으나 성공을 하여
이드로의 자손은 구원의 백성이 된다.
그렇지 않았으면 이들은 「여호와의 원수」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로 계속..
그러나 이제 이들은? 「미디안의 제사장 가문」 「여호와의 원수 민족」에서
약속의 땅에서, 약속의 백성들과 함께 약속의 땅을 지켜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었다.....
우리가 전도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은혜에 같이 동참되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