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목사의 주일오전 설교문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느헤미야 2:3~6
오늘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교회는 다음 주일 예배 후 공동의회를 열어 항존직으로 교회를 섬길 일꾼을 투표한다.
(장로 2명, 권사 2명, 집사 3명)
투표에 앞서 기본적인 것을 말씀 드리면? (마당 게시판 참조)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는 분(공동의회에)? - 세례자, 입교자로서 18세 이상.
(세례, 입교는 13살부터 받을 수 있지만...(21.11.29일 개정)
장로의 기본적 자격 (40조)
장로의 자격은 상당한 식견과 통솔의 능력이 있는 자로
무흠 세례교인(입교인)으로 7년을 경과하고 40세 이상 된 자라야 한다.
(2024년 70세가 되는 분은 장로, 권사 안수 집사가 될 수 없다.)
(즉; 1954년~1984년 4월 생 출생자여야 한다.)
장로는 당회 결의 - 노회의 허락 - 공동의회 투표수의 3분의2 득표
안수집사, 권사의 자격 [개정 2022.11.17]
안수집사는 단정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며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로서(딤전 3:8-10) 다음의 사항에
해당하는 자라야 한다. [개정 2022.11.17.]
권사는 단정하고 참소하지 아니하며 절제하고 모든 일에 충성된
자로서(딤전 3:11) 다음의 사항에 해당하는 자라야 한다.
1. 무흠 세례교인(입교인)으로 5년을 경과한 자 /
2. 35세 이상 된 남자 [개정 2012.11.16] / 35세 이상된 여자
안수집사, 권사의 선택은?
당회의 결의로 공동의회에서 투표수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한다.(54조)
(이번 투료에는 권사, 안수집사는 1955~1989년 출생자)
투표방식 무기명 비밀 투표로 한다.
뽑을 수 만큼 꼭 이름을 적을 칸을 채우자...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없으면 다득표자 배수자로 2차 투표한다.
2차 투료에서도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시 3차 투표한다.
교회의 계획?
계획대로 투표가 진행되어 내년 봄 노회에서 장로고시를 치고
내년 7월 즈음에 임직 안수식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이에 이번 선거에 모든 성도들이 최대한 협조하여
은혜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시고 동참하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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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혜미야!
느헤미야는 일반 선지자와는 상당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선지자다.
느헤미야는 선지자이지만 하나님이 직접 소명을 주거나 부르지 않았다는 것.
-느혜미야는 스스로 하나님의 일을 선택하고 자원하는 하나님의 선지자였다.
-느헤미야는 원래 페르시아 아닥사스다 왕의 술을 맡은 신하였다.
(아하수에르=크세르크세서Ⅱ(에스더)-아닥사스다(=아르크세르크세스)
/ 그의 자원만 없었다고 하면 그는 그렇게,
아닥사스다의 신하로서 살게 되었을 것이다.
/ 그렇지만 그의 자원함에도? 그 배경에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다.
!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예루살렘 성을 회복시키기를 원하시는 뜻.
/ 느헤미야는 이 백성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와서 성벽을 재건한다.
(느헤미야와 함께 성을 재건하는 이 사람들 3차 포로귀환)
/ 느헤미야는 성벽 재건을 하기 위해서 온 기간인
아닥사스다 20년(Bc 445년)~32년 동안 녹을 받지 않았다.
"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부터 제삼십이년까지 십이 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느 5:14)
! 행정적으로는 아닥사스다가 느헤미야를 유다 땅의 총독으로 보냈다.
그렇지만 그는 성벽 재건의 기간에는 녹을 받지 않았다.....
/ 페르시아로 가서 아닥사스다 왕의 신하의 위치로 돌아간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보살피는 헌신을 보인다.
"아닥사스다 삼십이년에 내가 왕에게 나아갔다가 며칠 후에
왕에게 말미를 청하고(느 13:6) 예루살렘에 이르러서야
엘리아십이 도비야를 위하여 하나님의 전 뜰에 방을 만든
악한 일을 안지라“(느 13:7)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느헤미야의 모습!
1장에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을 다녀온 그의 형제 하나니에게 예루살렘의 형편을 묻는다.
(느 7장과 연결하면 느헤미야는 하나니와 하나냐 두 형제가 있다.)
그 때 느헤미야는 수산궁에서 아닥사스다 임금을 모시고 있었다.
하나니를 통하여 들리는 소식은 느헤미야를 안타깝게 만든다.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능욕을 당하고 있다...
하나니의 보고는?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1:3)
포로로 잡혀오지 않고 남아 있는 후손들이
더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면서 살고 있다.
오히려 포로의 후손으로 살고 있는 우리들이 더 평안, 풍성하게......
고국의 동포들은 포로로 잡혀 오지도 않았는데........
조상들의 땅에 내 땅에 그대로 살고 있는데도 내 땅의 백성이 아닌
내 땅의 주인 민족이 아닌 것으로 살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소리를 들은 느헤미야?
- 수일 동안 슬퍼하고, 하나님께 금식기도를 한다...
-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고국의 이 소식이 느헤미야와 현실적으로 무슨 관계가 있나?
1차 포로에서 부터는 161년, /
2차 포로에서 부터는 152년,
3차 포로(예루살렘 멸망)에서는 벌써 141년이 흘렀다.
적어도 느헤미야는 페르시아에서 부족함이 없이 살고 있다....
-예루살렘에서 살아 본 적도 없고, 관계 된 것도 없다.
-형제자매가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삼촌, 조카들이 살고 있는 것도 아니다.
(멀어도 아주 먼 친척이 있을 수 있겠지만.........)
-고국으로 돌아갈 필요성도 굳이 관심을 가질 필요도 없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허물어진 예루살렘을 위하여!, 고통 받는 동포를 위하여
슬퍼하고, 금식을 하면서 회복을 기도한다.
☞ 많은 성도들이 이 세상적 출세(?)로 만족하고 살고 있다...
그 세상적 출세(?)로 어떤 하나님의 일을 할 것인가?를 생각지 않는다.
내 배부름에 만족, 내 위치에 만족.......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6)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거나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시 137:5)
내가 부산성동교회를 다니고 있으면서도 무관심!(은혜받으면서도...)
내 바로 부모, 조부모, 증조부가 다니고, 다녔던 교회에 다니면서도.
그 분들이 이 교회를 다니던 의자를 내가 앉아 예배를 드리고,
그들이 교회의 동산에 모셔져 있음에도...
관심이 없다. - 아픔이 없다. - 시선이 없다. - 손길이 없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 세상적 출세로 만족하고 사는 자가 아니다.
(신앙, 믿음외로는 나와 관계를 짓지 않아도 되는, 예루살렘....)
Vs 이것이 모시고 있는 아닥사스다 왕에게까지 보일 정도이다.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2:2)
네가 병이 없거늘? - 네 집안에 우환이 없거늘! 너에게 아픔이 없거늘!
네가 하는 일들이 다 잘 되고 있거늘!
그렇다! 느헤미야의 개인 일로는 수심이 있을 수 없다...(싱글벙글해야..)
그런데 「얼굴에 수심!」이 있다....
⇨ 예루살렘을 위한 수심! 예루살렘의 고통 받는 백성들을 위한 수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를 위해서 금식으로 기도해 본적이 있는가?
울어 보고, 슬퍼하고, 안타까와 해 본적 있는가?(느헤미야처럼)
우리는 교회의 형편을 물을 필요도 없이 현장에 있는데
교회의 형편을 보며 수심에 쌓여 본 적이 있는가?
이 느헤미야가 임금에게 부탁한다.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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