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목사의 설교문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2)
창세기 29:30~32
오늘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야곱은 라헬을 사랑한다. - 7년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일했다.
그 7년이면 끝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또 7년을 일하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평범한 사람의 입장에서 감정?
레아가 야곱의 아내가 되었지만 오히려 야곱의 미움의 대상이 되었을 수도 있다....
- 너 때문에 7년을 더 일하게 되었다.
- 너도 알고 있었을 것 아니냐? 내가 라헬을 사랑한다는 것....
(너를 위해서 일하지 않았다는 것...)
-그런데 뻔히 알면서 아버지와 짜고 나에게 들어와?... 못 ~ 된....
이 모습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야곱이 또한 라헬에게로 들어갔고 그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여 다시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더라」(30)
처음에는 레아를 사랑하고, 사랑하지 않고가 없기 때문에
비교를 할 대상도 아니고, 비교 할 수도 없다.
다시 7년을 일하는 과정과 시간에서는 분명히 보인다.....
야곱이 -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함이.....
이것이 레아 자신에게 보인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것이 다 보일 것이다....
라헬도 느낄 것이고, 라반도, 라반의 아들들도, 종들도.......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에게도 보인다......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시고」
야곱의 아내로서 남편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야 될 레아.....
그런데 레아는 눈물로, 아픔으로, 속알이로 지내고 있다...
성경은 레아의 부족함(?), 약점(?)을 말하고 있다.
「레아는 시력이 약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17)(안력이 부족하고)
시력이 약하다? 눈에 총기가 없었다는 뜻....
? 사무엘이 어린 다윗을 데려오라 해서 안수를 줄 때?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삼상16:12)
레아와 라헬의 비교에서 분명 레아보다 라헬이 더 매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레아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매력도 있다.
레아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매력이 무엇인가?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한 번도 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
속앓이, 마음의 아픔, 시기, 질투는 가지고 있겠지만.....
남편에게, 라헬에게 한 번도 공식적으로 표출하지 않는다...
Vs 그러나 레아는 언니는 아이를 낳고 자기를 아이를 낳지 못함에?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30:1)
언니를 시기하고 남편을 구박하고 죽겠다고 협박(?)한다....
이러니 야곱은?
「성을 내어 이르되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라고 응수한다....
(사랑의 분열, 가정의 불화를 야기...)
이렇게 야곱의 아내이지만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레아가 안타깝다...
하나님은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레아를 보시고 연민하신다.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시고... 」
야곱의 사랑이 라헬에게 임하고 있고,
Vs 하나님의 사랑이 레아에게 임하신다.....
하나님은 레아의 속 눈물을 보시고 계시는지 모른다...
하나님은 레아의 속 마음의 아픔을 보기고 계시는지 모른다....
레아! 너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니? - 내가 너를 사랑해 줄게.....
레아! 너가 남편의 미움을 받니? - 내가 너를 사랑해 줄께......
주님의 오심!
삭개오! 너가 동내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니?
- 내가 오늘 너의 집에 유하리라.
다윗! 너가 옳은 일하고도, 충성을 하고도 사울의 미움을 받니?
- 내가 너를 지킬께, 내가 너를 도울게, 내가 너를 보호할게...
사마리아! 너희들이 유대인들로부터 미움을 받니? 멸시를 받니?
- 내가 너희 동내로 통과할게, 내가 너희를 사랑할게.....
○○○ 너가 지금 고통 받고 있니? 눈물 흘리고 있니?
마음 아파 하니?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니? 네 편이 없니?
내가 너를 사랑할게, 내가 너를 도울게, 내가 네 편이 될게....
하나님의 레아를 사랑하시니!
레아가 아기를 낳기 시작한다....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분명 야곱의 사랑은 라헬이 많이 받을 것이고, 잠자리도 많이 할 것인데...
하나님은 레아의 태는 열으셨고 라헬의 태는 여전히 닫아놓고 계신다.
레아가 첫 아들을 낳고 감격한다.
-르우벤(보라 아들이라)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32)
-둘째:시므온(들으심)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세째:레위(연합) -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레위를 낳을 때 까지도 야곱은 레아를 그렇게 사랑하지는 않았는것 같다.)
-넷째:유다(찬송) -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이제 남편 야곱과의 사랑, 연합과 관계없이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레아!-남편 야곱이 신앙하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지고 있다.
야곱이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레아에게만 가르쳐 주었을리 없고
가르쳐 주었다 해도 레아보다는 라헬에게 더 가르쳐 주었을 것이고,
여호와 하나님의 신앙에 대해 가르쳐 줄 시간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레아」는 야곱이 가지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신앙을 가지고 있다.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보시고 돌보셨다.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시고 아들을 주셨다...(출처...)
이제는 내 남편이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나님이 나와 연합하시는데 남편이 나와 연합하시겠지...)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다른 가족이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가? No!
그 주위 어떤 이웃이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가? No!
⇨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 자는 오직 한 사람!
남편 야곱뿐이다.....
그런데 레아는 이 남편 야곱으로부터 여호와 하나님을 배우고, 보고, 듣고, 신앙한다.....
(사실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하나님의 레아의 이 신앙을 보시는지도 모른다.
반면 라헬에게서 여호와에 대한 신앙을 볼 수 있는가?
Vs 라헬에게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대한 신앙을 그렇게 찾아 볼 수 없다....
-언니와의 사이를 인간 경쟁으로 여긴다.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호소를 들었다. 」 -빌하 단 출산
「내가 언니와 그게 경쟁하여 이겼다」 빌하 납달리 출산
-오히려 라헬은 나중에 집에서 나올 때 아버지의 드라빔을 훔쳐서 나온다....
(이 한 모습으로 라헬의 신앙을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이 버리라고 할 것을,
상수리나무 아래 묻어 버리라 할 것을 악착같이 숨겨 나온다...
여호와께서 레아를 사랑하시니?
레아는 야곱의 12 아들 중 절반인 6명의 아들을 낳는다.
(이스라엘의 12 지파 중 절반을 차지)
레아는 가나안 땅에 와서 죽고 아브라함의 가족묘 막벨라에 묻힌다.
(라헬은 베들레헴 길에서 베냐민을 낳다가 죽어 거기에 장사(35:19)
야곱이 죽을 때 요셉에게 유언.. 라헬 곁에가 아닌.....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 곳에 장사하였노라”(창49:31)
그의 아들 유다의 혈통에서 왕이 나오고, 메시야의 가문을 이룬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라헬과 함께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레아를 더 사랑하셨고, 레아를 돌아 보셨다....
라헬? 남편의 사랑만을 구하면서 그것만이 최고인줄 알고 지내는....
레아? 남편의 사랑은 받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구하고 받는 레아..
적어도 영적인 승리자는 라헬이 아니라 레아였다...
세상의 사랑도 좋다....
그러나 우리교회와 성도들은 주님의 사랑을 받는 교회와 성도가 되자..
너가 세상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구나!! 내가 너를 사랑하마...
너가 세상의 것을 얻지 못하고 있구나!! 내가 너에게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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