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직분을 맡았노라
고린도전서 9:12~19
오늘의 본문 말씀이 여러분의 심령에(우리 교회에)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오후 예배에 우리 교회에 2분의 장로님과, 3분의 안수 집사님이 세워진다.
여러분들은 이런 이름을 아십니까?
라진교, 한종벽 김순오 김응교 이창승 홍순모, 서강혁 한종근, 김순규, 방창신, 이제영, 김석발, 한종신,
박상훈, 김호찬, 음기정, 엄홍가, 전명곤, 최종정 ⇨ 총 19명의 장로가 탄생했고
오늘 또 2분의 장로님이 탄생하면 우리 교회 역사에 21분의 장로님이 탄생되어진다.
조병선, 라동찬 이제영 김석발 한종신 이시형 이철 박상훈 음기정 김호찬 안일웅 엄홍가 전명곤
최종정 서득경 한수길 김영환 유진열 정동봉 김용수 김정수 사공형수
⇨ 총 22명의 안수집사님이 탄생했다.
그리고 오늘 또 3분의 안수 집사님이 탄생함으로 25명의 안수 집사님이 탄생되어진다.
이들의 이름 중에는 우리가 정말로 고개가 숙여지게 위대한 하나님의 종으로,
우리 교회의 일군으로. 직분 맡은 자로 헌신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있다.
그리고 여전히 지금도 교회에서 주신 직분을 이루어 가며
헌신 해 가는 우리 선임 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딤전1:12의 말씀처럼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라고 해서 귀중한 직분을 허락하여 주셨는데 그 직분을 온전히 감당치 못하고
오히려 교회에 큰 어려움과 곤란을 가져다 준 분 안타까운 분들도 있습니다.
나는 오늘 우리 교회의 모든 일군들과 오늘 주님으로부터 세우심을 받은 2분의 장로님과 3분의 안수
집사님이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일군, 종들이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본문과 제목을 정하였습니다.
1.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직분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직분을 주셨는데 이 직분은 어디에서 얻어지게 되는가?
⇨ 직분은 「신분」에서 얻어지게 되다. (신분에서 직분이 주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직분은 무엇하고 연결이 되어지는가? ⇨ 사명하고 연결이 되어진다.
다시 정리를 하면 신분 ⇨ 직분 ⇨ 사명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도들이다. ⇨ 이 성도는 신분이다.
신분이 확실치 않으면 절대로 직분을 맡길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준다는 것은 우리의 신분이 하나님께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확실한 백성, 성도임을 인정한 것이다.
초대 교회에 가룟 유다 대신 한 사도를 세울 때?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 올리워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로 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 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행1:21~22)
○ 세례요한의 세례로부터 주님이 승천할 때 까지 함께 한 사람(단순 기간적인 시간)
○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 하나(시간의 질적인 의미)
⇨ 처음부터 함께 하기는 했지만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은 아닐 수가 있다.
처음부터 함께 할 뿐만 아니라 죽으나 사나 빠지지 않고 함께 다닌 사람 중 하나...
그래서 두 사람이 천거 되었는데(유스도+맛디아) 맛디아가 뽑혔다.
그래서 교회에서 장로를 세울 때에도 입교 7년, 무흠이여야 한다.
그리고 집사는 무흠 입교 5년이어야 한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신앙적으로 확실한 성도의 신분이어야 한다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교회적으로도 그 교회에서 확실한 신분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Ex) 옛날에 어떤 사부님 밑에 들어가서 수련을 할 때?
무술을 배우러 갔다 ⇨ 처음에는 맨날 ⇨ 물만 기러 나르게 한다.
선배들 빨래나 하고 밥만 짓게 한다.
좀 지나면 장작만 패게 한다.(그 속에 무술 솜씨가 포함되어지는 것을 모른다....)
⇨ 칼 한번 잡게 안 해 준다........
좀 지나면 선배들 칼만 갈게 한다. 연습하고 나면 정리나 하게 한다...
이쯤 되면 이제 썽이 난다. 화가 난다.....
(내가 무술 배우러 왔지 이런 하러 왔나????????)
그래도 사부님은 말 한마디 안한다..... 오히려 일만 계속 시킨다......
여기서 더 화를 내고 자기 성질를 무리는 사람은 그 사부님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
이 모든 것을 다 견디고 나면 이제 그때에야 겨우 칼 잡는 법을 가르쳐 준다.......
⇨⇨ 더디어 그 수련원의 참 수련원이 된 것이다......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한 성도로 인쳐 주시고 「너는 내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분명한 신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신분은 내가 노력해서, 실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다.........
⇨ 세상에서의 신분은 내가 노력을 해서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영적인 「하나님의 백성」된 신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고
십자가의 보혈로서만 가능한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믿음 뿐이다.......
2.이 확실한 신분 위에 주님은 우리에게 직분을 주셨다.
회사에서 명퇴를 시킬 때 주로 썼던 방법이 보직(補職)을 없애 버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책상 하나만 구석에 주고 일감도 주지 않고 맨날 앉아 있게 만드는 것이었다.
⇨ 그러면 그 사람은 결국 다른 직원들 보기 미안스럽고, 송구해서 결국 사표를 내고 나오고 만다.
우리에게 확실한 보직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
주님은 우리에게 직분을 주셨다.
그 직분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직분을 주셨다.
⇨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이야기 한다.....
교회에서 직분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주님의 일만 열심히 하면 되지 않느냐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 할 수 있다.
그러나 교회의 중요하고 큰 일의 문제가 생겼을 때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교회 장로가 있고, 안수 집사가 있고, 권사님이 있는데
그 분들이 먼저 해야 될 것이 아니냐고 하면서 넘겨 버린다..........
직분이 뭐 그리 중요하냐? 그냥 열심히만 하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진작 그렇게 말하는 당사자 자신을 보면 사실 그렇게 열심히 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기의 직분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했다.
딤전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사도의 직분을 주셨는데 「충성되이 여겨셨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사도 바울의 입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의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그는 부족하고 만삭되지 못하여서 난 자 같고,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자라고 고백을 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를 충성되이 여기셨기 때문에 직분을 주셨는데,
직분을 주시고 난 뒤에 자기를 능하게 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직분을 주시고, 그리고 능하게 하신다.
⇨ 능하게 하시고 직분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직분을 주시고 능하게 하신다........
이때 우리는 교만하지 않아야 하고, 자만하지 않아야 한다.
⇨ 하나님이 직분을 주시고 그 직분을 잘 이룰 수 있도록 능하게 해 주셨는데
그것을 가지고 직분은 잘 이루어 가지는 않고........
엉뚱한 것으로 이루어가는 실수자, 실패자들이 많다....
하나님은 직분을 주신 자들에게
⇨ 물질을 능하게 하십니다. 건강을 능하게 하십니다. 업을 능하게 하십니다.
세상적인 직위도 능하게 하십니다.....
⇨ 이 능하게 하신 것들을 가지고 우리는 직분을 온전히 감당해 가는 도구들로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아킵보라는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골 4:17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아킵보는 주 안에서 어떤 직분을 받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현재에 그가 직분을 이루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아마도 교회와는 동떨어져 있는 것 같다.
그러기에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직접 명령하지 않고
「이루라고 하라」고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당부를 하고 있다.
3.이 직분 감당이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 것입니다.
회사는 회사의 일을 이루기 위해서 사원들에게 직분을 줍니다.
나라는 나라의 일을 이루기 위해서 공무원을 뽑고 직분들을 줍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 즉 생명구원, 복음의 일을 하게 하시기 위해서 직분을 주십니다.
우리가 이 직분을 통하여 사명을 이루어 갈 때 늘 가져야 되는 마음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말씀에서 그것을 크게 2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19절)
①복음으로 인하여 내게 있는 권을 다 쓰지 아니한다.
②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이 종이 되었다.
⇨ 이유는 단 한 가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바울은 더 많은 사람을 얻기 위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않습니다.
우리는 「권리」를 포기하기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 내 권리는 꼭 내가 찾아 먹고 싶어 합니다.
⇨ 그래서 할 말 다합니다. 주장 다합니다. 챙길 것 다 챙깁니다.....
그러나 직분 맡은자는 이제..... ⇨ 하나 못챙겨 가도.... 말 다 못해도.......
바울은 자유자이지만 오히려 「모든 사람의 종」이 됩니다.
종이 되었다는 것은 곧 섬김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종이 되었다는 것은 곧 제일 밑 바닥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 우리 교회에서 제일 밑 바닥의 사람이 됩시다. 밑바닥은 뿌리입니다.
뿌리가 튼튼하면 줄기와 가지는 튼튼해 집니다......
Ex) 나무의 뿌리는 윗 부분의 ⅕ 깊이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 ⅕에 해당되는 뿌리 때문에 나무가 쓰러지지 않고 서 있게 되는 것이다.
⇨ 그래서 뿌리를 아낍니다...... 뿌리는 생명이기에....
나무 옮길 때 가지는 다 쳐 버려도 뿌리 잘릴까 조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직분을 맡았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에 임직을 받는 우리 귀중한 두 분의 장로님, 세분의 집사님!
직분을 맡았습니다.
사도 바울 같이 헌신으로 직분을 이루어가고,
다윗 같이 변함없이 직분을 이루어가고,
때로는 예레미야와 같이 눈물로,
또 때로는 엘이야와 엘리사와 같이 능력으로 직분을 이루어가는
귀중한 주의 종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고린도후서 3: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 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을 인하여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8 하물며 영의 직분이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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