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랴 제사장의 가정(Ⅱ)
누가복음 1:5~17
오늘의 본문 말씀이 여러분의 심령에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사가랴의 가정, 세례 요한의 가정, 아직 세례 요한이 태어나기 전의 이야기이지만 2번째 시간으로 그의 가정을 우리는 탐방하고 있다.
사가랴의 가정은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400년 전의 말라기 선지자 이후로 만나는 참 믿음의 가정이었다.
그리고 그 두 부부는 하나님 앞에 의인 이었고 주의 모든 계명과 규레대로 흠이 없이 행하는 부부였다.
그래서 이 사가랴의 가정은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년 만에 하나님이 처음으로 말씀하시면서 등장하는 귀중한 가정이기도 하다.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이 사가랴의 가정과 같은 귀중한 가정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이 가정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

1.이 가정은 자식이 없고 두 부부는 늙은 부부였다.
오늘의 성경 말씀을 보면 우리 사람의 생각으로 보면 모순되는 말씀처럼 보인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의인의 가정」이고
이 두 부부가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는 부부」라고 한다면?
⇨ 왜 자식이 없이 무자한 가정이 되어야 하느냐는 것이다.
성경에서도 말씀하고, 유대인들도 생각을 하는 것이 「자녀가 많은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기본적인 축복이고,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 부부에게는 늙도록 자식이 없다.
그래서 이 모습이 이 두 부부에게는 「사람들에게 부끄러움이 되었고 수치」가 되었다.
뿐만이 아니라 이 아들이 없는 것이 그와 세상의 사람들에게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사는 것」에 대한 무용론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즉/ ○ 주의 계명대로 살면 뭐하노? 아들도 하나 없는데...........
○ 주의 규례대로 살아봐도 별 볼이 없네..........
○ 너는 주의 계명대로 산다고 해도 너희는 틀림없이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것이 있어.....
그렇지 않고서야 집집마다 다 주는 아들을 너희 가정에만 안 주실 리가 있나??????
그러나 이 가정은 아들이 없는 것 때문에 「신앙의 낙심자」 「헌신의 낙심자」가 되지를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들 때문에 「신앙의 낙심자」가 되어 버리고 「헌신의 낙심자」가 되어 버리는 것을 본다.
??? 다른 사람에게 다 주는데 왜 나에게는 안 주실까?
다른 사람들은 다 잘 풀리는데 왜 나는 잘 안풀릴까?
저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에도 주는 데 왜 신앙으로 살아가는 나에게는 안 주시는 것일까?
⇨ 하면서 신앙에서 떨어지고, 헌신에서 떨어지고, 기도에서 포기하고.....
그러나 남편 사가랴도 그렇고, 아내 엘리사벳도 그렇고, 이 두 부부는 여전히 하나님을 온전히 섬겨 가고 있다.
아들이 있고, 없고가 그들의 신앙를 좌 우지 하지 않는 것이다.
성도들 중에는 세상의 것이 있고, 없고가 신앙을 좌 우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앙이, 믿음이 세상의 것을 좌 우지 해야 되는데, 세상의 것이 신앙을 지배한다....)
⇨ 그래서 세상의 것이 자기의 마음대로 조금 채워지고, 잘 되고 하면 신앙의 상승곡선을 이루어 간다. (그래서??? 너도 기도해 봐라. 너도 헌신 해 봐라, 너도 신앙 생활 자 해 봐라.... 고 한다.)
그러나 세상의 것이 자기의 마음대로 되지 않고, 채워지지 않으면 그만 신앙의 하강곡선을 내리 치는 것을 본다.
우리 성도들은 세상의 것이 우리의 신앙을 좌 우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이 세상의 것을 좌, 우지 해 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신앙이 세상의 것에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 세상의 것이 우리의 신앙의 지배를 받게 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다윗은 주위의 환경에 신앙의 지배를 받은 사람이 아니다.
모르드개도 주의 환경에 신앙의 지배를 받은 사람이 아니다.
⇨ 그러나 광야의 백성들은 주위의 환경에 신앙이 지배를 받는 사람들이었다.
욥의 아내는 주위의 환경에 신앙이 지배를 받는 자였다.
딤전 6:8“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히 13: 5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여 너 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2.그는 제사장의 직무를 하나님 앞에 행합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당시에 제사장들의 총 수가 2만명 가량이었다고 한다.
⇨ 이것을 24반열로 나누면 약 830명 정도 되는 숫자다.
그래서 자기의 반열 차례가 돌아오면 이 자기 반열의 모든 사람들이 모여서 제비를 뽑는데 거기에서 당첨된 사람이 제사장의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당첨된 제사장은 안식일에서 다음 안식일까지 1주일 간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1년에 두 번을 하게 되었다.
이 제사장들이 하는 일은?
⇨ 불을 준비하고, 제단을 청소하고, 분향하고, 제단에 제물을 바치는 일 등을 했다.
그런데 워낙 수가 많다 보니 한 평생 제사장의 일을 하지 못하고 죽는 제사장 아닌 제사장들도 많았다.
그래서 성전에서 한 번 봉사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일생일대의 영광이기도 했고, 특권이기도 했다.
그런데 오늘 그 많은 제사장들 중에서 「사가랴」가 뽑혔다.
여기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섭리가 있다.
첫째는? 그는 하나님 앞에 의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준비하고 사는 사람을 분명히 쓰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군으로 자기를 준비하고 사는 사람을 분명히 쓰신다.
??? 아마도 이 사가랴는 지금까지 제비에 한번도 뽑히지 않아서 성전에서 분향하는 일을 해보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나이는 많아져 간다.
⇨ 그럼데도 그는 제사장의 신분으로서 여전히 준비해 가는 사람이었고, 준비되어 있는 의로운 사람이었다.
둘째는? 하나님은 이 기회를 통하여 사가랴에게 은혜의 통로를 만들기 위한 섭리의 시간을 만들었다.
그는 성전에서 온전히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 가고 있다.
그가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장의 일을 하고 있을 때 주의 사자가 바로 그 향단 우편에 나타났다.
이것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가랴가 향단에서 분향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사자가 그 향단 우편에 나타났다.
☞ 향단? 향단은 기도의 단이다.
성막의 성소 안에는 향단, 촛대, 진설병상이 있다.
사가랴가 이 기도의 단 향단에서 기도의 분향을 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난 것이다.
사가랴가 이 향단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가? ⇨ 기도하였다.
단순히 지금 향만 피우고 있는 행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의 사자가 말씀을 하고 있다.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우리 성도들이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그 일하는 행동만 있어서 안 된다.
그 행동에 우리의 기도와, 우리의 마음이,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들어 있는 섬김의 행동이어야 한다.
교회에서 같은 청소를 해도....... 이 강대상을 딲아도...... 성도의 교재를 해도... 말씀을 들어도... 성경을 읽어도.... 성가대 찬양을 해도.....
그냥 하고, 듣고 있는 형태가 아니라 거기에 우리의 믿음, 기도, 마음이 포함되어져 있어야 하는 것이다.
⇨ 하나님은 이것을 보고 계시는 것이다.
그래서 「너희 간구함이 들린지라」

3.하나님은 사가랴의 기도의 소리를 듣고 있었다.
여기서 사가랴가 무슨 기도를 했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가 없다.
자기에게 아들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했는지.
백성을 대표해서 백성들의 죄와 이스라엘의 신앙을 위해서 기도를 했는지.....
그러나 그것은 상관이 없다. 무슨 기도의 제목을 놓고 기도를 했던지 하나님은 그 사가랴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뻐하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아내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 성도의 기도가 이렇다...
꼭 나에게 해당 되는 기도가 아니라도 하나님은 그것은 내 개인에게 적용하셔서도 응답을 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남을 위해서 하는 기도가 곧 나를 위해서 하는 기도다.
○교회를 위해서 하는 기도가 곧 나를 위하는 기도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하는 기도가 곧 나를 위하는 기도다.
오늘 사가랴가 자기 개인의 기도가 아니라 나라와 백성을 위한 기도를 했다고 하면?
⇨ 역시 그것도 「하나님이 주신다고 하는 아이」가 바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대한 응답이 아닌가????
그래서 오늘 말씀하신다.
눅 1: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 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남을 기뻐하리니 이는 저가 주 앞 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 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저희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니라”
이 요한의 태어 남이○사가랴 개인과 그 가정을 보아서는 그 개인의 응답이 되겠지만?
○나라와 백성들을 보아서는 또 그것이 나라와 백성들에 대한 응답도 되는 것이다.
(???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 모태로부터 담배에 찌들어 나오는 아이? 술에 찌들어 나오는 아이? .......)
그래서 성경은 말씀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께서는 사가랴의 가정에 복을 주시기를 시작하고 있다.
그 가정 하나에 끝나는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가정의 복이 전 이스라엘의 복이 되고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도 복이 되어 미치는 엄청난 복을 그 가정에 주시기를 시작하고 있다.
그 배경이 무엇인가?
그들의 신앙이다. 그들의 변함 없는 섬김이다. 그의 변함없는 직무를 다함에 그 배경이 있다.
이제 우리 성도들의 가정에도 먼저는 이런 복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은혜의 복이 우리 성도들 가정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성도들이 얻은 복이 우리 교회에도 미치고 이 부산에도 미치고, 이 나라 전체에도 미치는 복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스가랴 8:15 “이제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아혔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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