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히 제물이 되기 위해 오신 주님
요한복음 1:14
오늘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사순절을 지내고 있다. -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생각하는 것이다.
주님의 십자가 고난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 우리의 죄악이 있다. ⇨ 주님의 고통이 있다.
(역설적으로 주님의 이 고통에는 죄인인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이 들어 있다.)
우리는 주님에 대해서 말할 때?
「주님의 태어나심은?」 이라 말하지 않고 「주님의 오심은?」이라고 한다.
이 오심이라는 단어를 신학적으로 「성육신」(인카네이션)이라고 한다.
사람들의 관념에 신은?
초월적이고, 신비적인 존재,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위대함, ....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의 원 모습으로 돌아가면?
그 분이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이다.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은 초월적인 하나님이시다.
홍해를 마른 땅으로,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하룻밤에 앗수르 군사 185,000을 몰사 시키고,
갈멜산에서 물로 젖어 있는 장작에 불로서 응답하시는 하나님,
십계명을 말씀하실 때의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연기? 속의 음성?
모세가 시내산에 오를 때의 불꽃,
성막 완공 때에는 구름의 덮임으로 감히 모세마저도 두려워서...
(메추라기? 진영 이쪽, 저쪽 사방으로 하룻길 지면? 40리; 16km
지면에서 두 규빗(약 1m) 높이로 쏟아 부어 주셨다.)
반면에 또 사람의 모양으로 오셔서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이야기 하시고,
친히 야곱과 얍복강에서 씨름을 하시고,
아합과 이세벨에게 지친 엘리야 선지자를 친히 위로하시고 격려...!
⇨ 지극히 인간적이시고, 지극히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다...
이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 오실 계획을 하신다....
(신이 인간이 되어 오신 계획을 세우신다...)
신이 인간이 되어 오셔서 인간들로부터 누리고, 지배하고,
다스리고, 군림하기 위해서 오실 계획을 세우시는가?
(하늘에서 능히 누리고, 군림하고, 다스리겠지만.....)
아니다! 우리 인간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오신다.(임마누엘)
죄인들과 함께 하심 / 각종 환자들과 함께 하심 /
인간 속에서의 죄악으로, 허물로, 부족함으로, 격리, 분리, 소외되어 살아가는 자들과 함께 하심...
(사실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죄악으로부터 형성되어진다...)
사람이 감히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는데....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하시기 위해서 오신다...
하나님이 오셔서 함께 하고자 하는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사람들 속에서도 다른 사람과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기 위해서 오셨다...
-가족이지만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나병환자들과 함께 하시기 위해서..
-동내의 일원이지만 동내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없는 죄인인 여인을...
-이스라엘의 일원이지만 일원으로서 함께 할 수 없는 사마리아를 위해서.
-하나님이 지으신 천하보다도 귀한 생명이지만 성민으로 함께 할 수 없는
이방인인 우리들을 위해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 오신 예수님은!
친히 함께 하실 사람들을 찾아다니신다....
「누구든지 내게로 오라고 하시면서 부르신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들어가서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계21:6)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22:17)
이러시면서 일부러 「사마리아로 통과 하셔야 하겠는지라」-목적이 있다.
(사마리아 여인 있는 마을로 친히 가셔서 구원...)
-그냥 지나치실 수도 있지만 뽕나무 밑에서 서시고 삭개오를 부르신다.
-여전히 못 들은 체 하시면서 지나 가 버릴 수도 있지만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는 소경을 맞으신다..
-주님에게 찾아 올 수도 없었던 시리아의 수로보니게 여인을 동네로..
-포기해 버린 미쳐서 날뛰는 거라사 광인을 고치기 위해서
밤중에 갈릴리 바다를 건너 가신다...
그래서 신약 성경에는 주님의 오심과 함께 하심과 죽으심의 모든 과정을?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인간 세상에 오셔서 구원할 계획을 세우시고
선지자들을 통하여 미리 미리 말씀을 해 놓으셨다.
태어남의 장소, 방법, 처녀, 죽으심, 부활하심에 이르기까지.....
그냥 구약의 제사로 백성들의 죄를 그냥 그렇게 용서하시면서
계시면 되는데 왜 오실 계획을 세우시는가?
하나님의 사랑이다. -
Vs 이 하나님의 사랑에는 역설적으로 우리의 더 타락된 죄악성이 있다.
구약의 제사로서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구약의 제사로서는 죄인들을 구원하기에 한계점에 달한 것이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때에는?
그들에게 율법을 주지 않아도, 제사에 대한 말씀을 주시 않아도
-이들은 그냥 하나님의 말씀대로(뜻대로) 살아간다...
-제사에 대한 말씀이 없어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단을 쌓는다.
(이것이 진짜 성도의 모습이다....)
그런데 한계가 온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잊어버리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인지를 모르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드리던 제사와 같이 드리지 않고 변질....
변질되어진 그것이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는 제사, 제단이라고.....
그래서 하나님이 이제 말씀을 주어야 될 사항이 되었다......
율법을 주시고, 어떻게 제사를 드려야 되는지를 말씀한다.
아무나 하니 질서도 없고, 규칙도 없고 하니 ⇨ 제사장을 세운다...
그래서 그 말씀하신대로 제사를 드리게 하는 규범을 만든다.
-헌신의 제사를 드릴 때는 이렇게 하라...(너희들 마음대로 하지 말고...)
-식물로 소제를 드릴 때에는 이렇게 하라...
화목제는 이렇게,....속죄제는 이렇게, 속건제는 이렇게 드리라...
나를 믿는 자는 이렇게 살아야 된다고 하시면서 율법을 주신다...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의 삶의 방식 Vs 주님을 믿는 자들의 삶의 방식....
그렇게 한 동한 주님이 주신 율법으로,
제사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그것도 한계가 온다....
(인간의 죄가 더 깊어지고, 교활해 지고 있음이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허물어지고 그것도 지키지 않는다...
제사가 무너지고 하나님이 더 받을 수 없는 제사가 되어 버린다...
이것은 북 이스라엘이 멸망할 쯤부터 시작되어진다...
-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다.
- 내 앞에 보이러 오니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다...
그리고 200년이 더 흘러서 남유가 멸망할 때는
성전 자체를 아예 우상의 제단으로 만들어 버렸다....
☞ 이제 주신 말씀으로도 되지 않고, 제사로도 죄악을 씻을 수 없고,
성전으로도 더 이상 되지 않는다....
(이것이 예수님이 오실 당시의 모습이다......)
말씀, 당시 제사장들, 당시 예배, 성전의 모습?...
그래서 「말씀이 친히 육신이 되어서 오신다... 」
「친히 내 몸이 성전이라 하시면서 성전이 되어 오고 너희도 성전을 이루라」
「나에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이 참 예배야 하시면서 오신다. 」
「이것이 참 제물이다 하시면서 친히 제물로 오시고 십자가 제물이 되신다」
「이것이 성도가 살아가는 삶의 모양, 모습야 하시면서
친히 가르치시고, 살아가는 것을 보이신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이 후의 하나님의 방법은 없다. - 재림으로 인한 심판만 있을 뿐..
그런데 지금의 세상은 주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구원한
이 구원마저도 허무는 죄악으로 들어가고 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것이 허물어지고
- 주신 율법과 제사법이 허물어지고...
- 이제 친히 오셔서 구원한 것도 허물어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그럼에도 여전히 사순절을 통하여
주님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을 여전히 믿으며
붙잡고 예배하는 성도들로 남아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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