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목사의 주일오전 설교문
고난에 참여하는 교회가 되었다.
고린도후서 1:7
오늘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고린도교회의 변화의 회개?
➀믿음에 바로 섰음이라.
➁말씀 안으로 다시 돌아왔다.(말씀을 혼잡게 하던 것에서..)
➂숨은 부끄러운 일들을 버렸다.(말하기도 부끄럽던 일들에서...)
➃유익되는 모임으로 돌아왔다.(모임이 유익되지 못하고 해로움이라.)
오늘 ➄번째로 고린도교회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교회로 돌아왔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두 종류의 대치가 같이 이루어진다.
하나 - 믿음으로 삶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평안을 누리는 것이다.
하나 - 믿음으로 살기 때문에 고난을 받는다는 것이다....
성도는 믿는 자이기 때문에 받는 고난이 있고,
믿는 자이기 때문에 특별히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은혜와 축복이 있다.
믿는 자가 아니면 고난이 없을 것인데 믿는 자이기 때문에 당하는 고난..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이 고난을 견디고 이기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은혜와 축복이 더 크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은혜와 축복이 고난을 충분히
상쇄시키고도 남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충분히 상쇄시키고
남을 것이라는 믿음이 없으면 지금의 고난을 견딜 수 없고, 이길 수 없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 4:17)
바울은 롬 8:18에서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고 했다.
(우리가 예수님 믿은 것 때문에 당하는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는 비교도 할 수 없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고향, 친척을 버리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왔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홀로 살아가야 하는 그것이 고난이다.
강을 건너온 사람 - 히브리인 소리를 들으면서 홀로 살아야 한다.
(사람 사는 맛은? 먹고 마시고, 노는 맛도 있지만....
친구를 만나서 즐기고 노는 맛,
고향이 있고, 고향을 찾고, 친척들을 만나고 함께 하는 맛.
그들을 위해서 한 턱 쏘기도 하고, 얻어 먹기도 하는 맛....)
아브라함에게는 이런 평범하게 인간이 즐기는 맛이 없다....
-나를 만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 수 없다...
-나와 거래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 수 없다..
-내가 들어가서 부탁하고 거류하고자 하는 동내가 어떤 동내인지..
이렇게 의지할 사람, 의논할 사람이 없는 낫선 곳에서 살아가는 그것이 고난이다.
그렇지만 아브라함과 함께 하시는 분이 있다. -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그의 편이 되어 주시고, 하나님이 그를 도와 주신다.
하나님이 그의 의지할 분이 되어 주신다.....
요한복음 9장의 실로암 소경의 부모들에게 경사가 생겼다.
그 부부에게 아들이 있었는데 이는 태어날 때부터 소경으로 태어났다.
이 부부에게는 절망이었을 것이다.
이 아들은 이 부부에게 평생 짐이었고, 걱정, 염려였고, 두려움.....
눈 뜨고 온 세상을 휘집고 다니는 아들 또래의 자식들을 보면...???
그러나 아들이 소경인 것이 현실이고, 어쩔 수 없이 길거리에서 구걸을 시킨다.
그렇게 해서라도 먹고 살아야 하고, 먹고 살게 해야 한다.
그런데 생각지도, 상상치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아들이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들이 눈을 떴다는 것이다...
부모에게는 이것 보다 더한 경사는 없다. 기쁨은 없다.....
아들의 눈을 뜨게 해 주신 분은 예수님이시다...
그런데 이 부모는 유대인들이?
「누가 너의 아들의 눈을 뜨게 해 주었느냐?」 고 물을 때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 」라고 대답한다.
예수님이 우리 아들을 고쳐 주셨어요! 저 분이 우리 아들을.....
당당하게 말하지 못한다.
이유? 「예수를 그리스도라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 함이러라」
출교를 당하는 두려움, 고난이 - 기쁨, 감격의 현실을 덮어 버린 것이다.
Vs 그러나 그 소경이었던 사람을 그렇지 않다...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고린도교회에 복음을 전한 사도바울, 전할 때의 사도바울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는 고통, 꺼꾸러뜨림을 당하는 고난,
-예수의 죽음을 짊어지는 고난.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지는 고난...
Vs 그렇지만 이런 고난을 견디고 고린도에 남아 복음을 전한 이유?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고후 4:14)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게 하실 것」(고후 4:17)을 알기에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한 것」(18)임을 알기에.
다시 고린도교회로 들어와 보자!
사실상 고린도교회는 예수님 믿는 것 때문에 당하는 고난은 없다......
오히려 주님을 통한 은혜와 축복만 있다. -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다.
성도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무조건 고난을 청하고, 찾아가고 할 필요는 없지만
성도로서의 의무의 고난, 믿음의 고난,
헌신의 고난, 희생의 고난은 감수해야 한다.
-목사가 목사로서 받는 은혜와 축복이 있지만 (장로가 장로로서...)
목사이기 때문에 받는 고난과 아픔은 감수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성도가 성도로서 받는 은혜와 축복이 있지만
성도이기 때문에 받는 고난과 아픔을 감수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고린도전서의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은혜와 축복만 있다.
-먹고 마시는 은혜와 축복을 누리면서 - 금식하고 절제하는 고난은?
-교회를 이루고 구원받은 기쁨은 있지만 - 전도하는 수고와 고난은?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라」(고전10:32)
(교회를 이루고 있는데 오히려 거치는 자가...)
-받은 은사를 자랑하고 내세우는 기쁨 - 그것으로 일하고, 헌신?
-축복으로 받은 물질로 끼리끼리 모이는 - 연약한 자를 공궤, 나눔?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을 가지지만 - 성령의 전인 줄은 모른다.
-지식이 있고, 유능하지만 - 가르치는 수고는 없다.
-복음 속에 있는데 - 복음에 참여하지 않는다.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으로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고전 9:23)
(교회 속에 있는데 교회에 참여하지 않는다.... )
(여전도회 속에 있는데 여전도회에 참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제 이 고린도교회가 변했다......
자랑, 키재기만 하고 있던 은사들이?
- 교회를 위한, 복음을 위한 은사로 제대로 쓰여지기 시작한다.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1:11)
교회를 부끄럽게 하고, 교회를 세운 바울을 부끄럽게 하던 성도, 교회가...
「주 예수의 날에는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그것이라」(1:14)
먹고 마시는데 쓰던 돈이, 재정이 - 선교의 재정으로 변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시간이 복음을 위한 고난의 시간으로...
(나의 재능이 / 나의 물질이 / 나의 건강이 / 나의 경륜, 경험이....)
큰 측면: 믿음의 고난의 열매가 - 구원, 영생의 축복으로....
복음, 선교의 고난의 열매, 교회를 섬기는 직분, 사명의 열매가
- 세상 삶의 풍성, 여유로움으로.......
욥에게 내리졌듯이, 요셉에게 내리졌듯이, 다니엘에게 내리졌듯이,..
사독의 후손에게 내리졌듯이..히스기야 시대의 엘리야김에게 내리졌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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