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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동교회 이병석 목사의 주일 오전 예배 설교문

 

                                                       사순절 - 길과 길과 길

                                                                                                                                 마가복음 15:16~25

     오늘의 본문 말씀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오늘 우리가 여기 앉아 예배드리며  「내가 여기 있나이다」 가 주님의 은혜이며 복.......

예수님의 공생애 십자가와 관계된 길 3가지를 찾아 본다.

          벳바게 ~ 예루살렘까지의 길.

          겟세마네 ~ 대제사장 안나스 집까지의 길.

          빌라도의 관저 ~ 골고다 언덕까지의 길.

과정?

  갈릴리 출발 -요단강 어디에서 건너 요르단 - 여리고(?) 부근에서 다시 渡江...

         여리고에서 - 구걸하던 소경, 바디매오, 삭개오의 영접

                           그리고 감람산 아래에 있는 벳바게 마을로 들어오신다.

      -벳바게 마을, 베다니 마을은 모두 감람산 아래에 있다.

      -감람산은 기드론 골짜기(시내)를 두고 예루살렘과 마주하고 있는 산.

1.벳바게 ~ 예루살렘

    - 이 길은 유대인들이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오는 정통 길 중의 하나.

       / 사마리아를 통하지 않고 예루살렘에서~갈릴리/ 갈릴리~예루살렘...

       / 유대인들은 사마리아를 통과하지 않기 위해서...

                   갈릴리에서 출발 ~ 요단강 상류 벧산 같은 곳에서 요단을 건넌다.

                            강을 따라 내려오다가 여리고 부근에서 다시 강을 건넘 - 유대지경

                  (주님은 요한복음 4장에서 이 룰을 깨고

                      「사마리아로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하면서 수가 성에 들어가시기도 하셨다)

    - 벳바게와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약 오리(2km) 정도 되는 거리로

                       (유대인의 전통과 율법에 안식일에도 오갈 수 있는 거리)

      / 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은 여기서 쯤에서 정리.

              옷을 다시 고쳐입고, 짐을 확인하고, 예배드리러 오는 자들은 예물을 다시 확인....

   - 주님의 마지막 예루살렘 행에서의 이길?

       호산나의 길 /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길/ 메시야로서의 길/ 왕으로서의 길/

      / 사람들의 완전한 순종과 즐거움이 있다.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니 - 나귀 새끼를 내어 놓는 주인이있다.

         사람들은 겉옷을 벗어 길에 펴기도 하고, 종려가지를 깔기도 한다.

         그리고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한다.

                     (호산나: 오 구원해 주옵소서)

        사람들은 주님을 구원자로 노래하면서 예루살렘으로 같이 들어온다.

     / 여리고에서 소경, 바디매오를 고치고 난 뒤에 부터 형성된 이 무리의 길?

              유월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예배객들과 함께 형성된 이길!

     / 이 길은 주님이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공식적으로 메시야로 고백을 받는 길이었다.

         그러나 이 길은 너무나 짧다. 5리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길이다.

           이 환호하던 사람들이 채 4일도 지나지도 않아서 그 노래를 멈추어 버린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를 외치던 자들은 없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로 외치는 자들로만 채워진다.

                   (물론 이 사람들이 변했다고는 할 수 없다... 사람이 바뀌었다.)

                   (이 사람들이 변하지는 않았지만? 그럼 너희들은 다 어디갔니?...)

    ☞ 이 길? ⇨ 지금 우리가 이 길을 가고 있다.....!!!!

              주님을 고백하면서, 나의 옷을 깔며 헌신을 다짐하면서...

              주님을 찬양하면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길을 가고 있다.

        -우리는 계속 이 길을 걸어가야 한다....

        -계속 이 호산나의 노래를 부르면서 가야 한다....

        -계속 우리의 겉옷을 펴는 헌신을 이루며 믿음의 행렬을 이루어야..

    그런데 많은 사람이 이 5리 정도에서 그친다. 끝난다...

           이 믿음의 걸음이 어디에서 끝날 것인지 걱정된다.

                  이 신앙고백의 노래가 언제 쯤엔가 그칠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평생 이 구간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들....

2.게세마네 동산~ 대제사장 가야바의 장인 안나스의 집이다.

       -이 길은 주님의 잡힘의 길이다.

       -이 길의 시작은 안타깝게 제자 「가룟 유다」로부터 시작되어진다.

       -이 길은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의 길이다.

       -이 길은 마가가 베 홋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가는 길이다.

           즉: 주님 혼자 남게 되는 길, 주님 혼자 끌려가는 길이다.

           / 아직 주님께서 뭔가 하실 수 있다고 생각되는 그 때 까지는 그래도 용기가 있었다.

             베드로가 칼을 빼어 들고 군사에게 대항하는 용기가 있다....

                         (옆에 주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드로의 그 용기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 주님이 잡히시는 것을 보고.. 힘 없는 주님을 보고...

                  나를 도와주실 수 있는 주님이 아닌, 도와 줄 수 없는 주님을 본다.

                  풍랑을 잠잠하게 하고, 성전 상을 뒤엎던 그 주님이 이라야 되는데..

                       그래서 용기를 내었는데.... 어!.... 그런데 그런 주님이 아니다...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주님이다..... 힘 없이 잡히신다....

                          그래서 너도 나도 도망을 가 버린다. 그리고 멀찍이서 따라간다.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 불을 쬐더라」(막 14:54)

        주님이 잡혀 가는데 멀찍이서 따라가는 베드로, 그리고 다른 한 제자..?

      ☞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신앙의 길?

         멀찍이서?  인 듯 아닌 듯? / 교회를 다니는 듯 다니지 않는 듯/

                               부산성동교회 성도인 듯/ 아닌 듯/

                              그래도 제자여서 완전히 도망 갈 수는 없고,....

                              그래도 제자여서 완전히 모르는 척 할 수는 없고......

                        (분명 신분은 제자인데 제자가 아닌 자들!

                                 분명 신분은 제자인데 자기 입으로 제자가 아니라고 하는 길...)

           이 멀찍이에서 지켜만 보고 있는 길?

                주님이 침 밷음을 당하던지 말든지, 주먹으로 맞든지 말든지

                대제사장 하인들에게 손바닥으로 얻어 맞든지 말든지..

                사람들에게 희롱을 당하든지 말든지......(막 14:65)

           ☞ 이렇게 멀찍이서 교회를 보고, 그리고 따르고 있는 길을 걷는 성도들?....

3.십자가의 길 (비아 돌로로사; 슬픔의 길, 고난의 길)

       빌라도의 재판 받은 곳 ~ 골고다 언덕까지의 약 800m의 길.

         예수님은 빌라도의 뜰 「가바다」(요 19:13) 에서 재판을 받았다.

            예수님은 여기서 재판을 받으시고 뜰 밖으로 나가서 십자가를 지고 가신다.

                 (그냥 묶여 가서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특이성?

         대부분 십자가형은 골고다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 형틀에서 이루어진다.

                   (그 십자가 형틀에 다음 사형수.. 또 다음 사형수...)

         그런데 예수님은 빌라도 뜰에서 나온 어디에서부터 십자가를 지고 가신다.

                그 길에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억지로 십자가를 지워가게」 하는 모습을 본다.(마 27:32)

     주님의 죽음의 길이다.

              주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걸음의 마지막 걸음의 길이다.

              이 길은 철저히 모든 세상의 사람들로부터 외면 받으신

                                                                             완전한 고난의 길이다.(혼자만의 길이다..)

      이 십자가 길을 걷게 하신 이것이 우리의 죄악이다....

        -우리가 헤집고 다니던 이 길! 우리가 즐기며 돌아다니던 이 길!

        -로마에게 아첨하고, 한 자리 얻으려고 다니던 그 길!

        -나의 욕망과 육체의 즐거움을 누비던 예루살렘의 그 골목....

                          그 골목길을 주님은 십자가를 지고 가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가 걸어가는 그 길을 주님은 십자가를 지고 걸을 것입니다.

          -내가 마시며 허느적 거리며 즐거워하던 그 길!을 주님은 십가가를....

          -내가 세상에 이름, 명예 좀 남겨 볼려고 뛰어다니던 그 길을 주님은...

          -내 유익 조금 더 볼 것이라고, 남겨 볼려고... 다디넌 그 길을......

          이제 우리들이 이 길을 십자가 지고 걸으므로 

                                                       주님이 십자가 지고 걷게 만들지 않는 교회,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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